대여금을 돌려받는 방법

 

인간관계에 있어서 금전으로 얽히게 된다면 관계를 틀어지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가까운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다가 돈을 갚지 못한다면 사이가 틀어질 뿐만 아니라 일이 복잡해진 사례도 가끔씩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과는 최대한 돈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만약 친한 주위 사람들에 돈을 빌려줬다가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이때는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돈을 빌려줄 때 쓰는 차용증은 재판에 있어서 결정적인 증거가 됩니다. 차용증에는 빌려준 금액부터 약속한 날짜, 이자 등의 조건들이 기재되기 때문에 만약 차용증이 있다면 어렵지 않게 소송에서 승소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거래를 할 때 세세하게 차용증을 작성하는 버릇을 들이는 게 꼭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가까운 사람들과의 돈거래에서는 차용증을 작성하지 않은 경우도 많은 편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재판 과정에서 증거자료를 통해 돈을 빌려주었다는 것을 충분히 소명하여야 합니다. 소송 기간에는 대부분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만약 받아야 할 돈이 3천만 원 이하라면 소액심판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소액심판은 소송 비용도 저렴하게 들 뿐만 아니라 소송 기간도 민사소송에 비해 빠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요즘은 혼자서 소송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지만 금전거래와 관련된 경제 범죄는 성립요건이나 소명하는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개인이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소송을 진행하시는 분이라면 이왕이면 변호사 선임을 통해 더 많은 증거 확보와 법정 절차 안내와 같은 법률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높은 변호사 수임료는 누구에게나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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